최근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.
그동안 엔씨소프트의 대표를 맡고 있던 김택진 회장이 자신의 지분 중 상당 부분을 넥슨에 매각하고 그 자금을 현금화 하여 이슈가 된 적이 있었죠....
당시 증권가에서는 나중에 경영권 분쟁의 우려가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두 김택진과 김정주라는 두 사람의 우정(?)에 금이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.
하지만.....돈 앞에 장사 없다고 했던가요....이번에 넥슨이 경영권 참여를 위한 수순을 밟겠다는 의사를 밝혀오면서 두 회사간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.
넥슨의 경영 참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지는 아직 모르고 또 지분싸움에서 키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아직 아무것도 구체화 된것이 없지만 만약 넥슨에서 경영권에 개입하게 된다면...
많은 분들이 밥그릇 걱정을 해야 하지 않느냐....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특히 두 회사간에 중복되는 스텝조직과 마케팅 조직 등 다양한 부서에서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직원 모두 긴장되는 날들을 보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
두 사람 다 워낙 입지전적인 인물들이라.....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갈길이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두사람이 프로필인데요....두 분다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으로 선후배 사이로 의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그야말로 한국의 벤쳐산업의 살아있는 두 거물이 이렇게 불편한 모양새가 된다는 것이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.
이번 경영권 분쟁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...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..우리나라 게임산업이 향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결국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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